밤에 더 가고 싶은 곳…‘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접수

3개소에 연간 국비 3억원 4년간 지원
  • 등록 2023-12-11 오전 10:53:36

    수정 2023-12-11 오전 10:53:36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공모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를, 올해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에 최종 사업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한다.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 등은 문체부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문체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비롯해 야간관광 브랜드(BI)를 ‘대한민국 밤밤곡곡’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의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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