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35%) 내린 2035.0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졌고, 미국 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투자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수가 떨어지자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빠르게 낙폭은 축소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715억원, 229억원의 순매도다. 개인만 저가매수에 힘을 쏟으며 1125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통신 금융 전기가스 음식료품 은행 보험 등 경기방어주들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르는 종목, 내리는 종목 반반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18% 내린 125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POSCO(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이 2.57% 오르는 가운데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이 1% 이상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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