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웅진코웨이는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 요인으로 ▲환경가전 계정 수 순증 확대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매출액 증가 ▲국내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지속 등을 꼽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렌탈·멤버십 계정 순증은 32만8000으로 총 누적 계정수 541만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35만 순증 대비 약 94%에 도달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45.7% 증가했다. 렌탈 판매의 경우 3분기에만 28만8000대의 판매 성과를 기록, 올해 누적 렌탈 판매는 96만대로 연간 목표 대비 약 77%를 달성했다.
스스로 살균정수기와 도기살균비데, 자동재생연수기가 판매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의 국내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176억원,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29억원으로 연간 목표 매출액인 600억원 대비 약 88%를 달성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3분기 매출이 15.6% 성장하며 제2의 성장기임을 증명했다"며 "4분기에도 환경가전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침대 매트리스 렌탈 비즈니스 실적의 호조세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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