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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로 양사는△안랩 보안 솔루션에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 확대 △안랩 보안 솔루션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화 제휴 등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제휴는 얼마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CSAP)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일부 개정안을 2월 26일까지 행정예고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상중등급이 바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주요 시장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같은 맥락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얼마전 NHN클라우드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빠르게 성장중인 초대규모 AI와 강력한 사이버보안은 상호보완적인 요소”라며, “안랩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으로 보안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보안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