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프라이버시 글로벌 엣지 2020`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이슈 `공론의 장` 마련
  • 등록 2020-11-12 오전 9:18:08

    수정 2020-11-12 오전 9:18:0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CPO포럼, 바른ICT연구소와 `프라이버시 글로벌 엣지(Privacy Global Edge) 2020` 언택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가 `코로나19가 불러온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정수환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보안을 위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고, 팸 딕슨 월드프라이버시포럼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공공보건 위기에서 개인정보 보호 이슈와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3개월 성과 및 정책 방향성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달라진 기업 개인정보 보호 대응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계 전문가가 의견을 나눈다.

또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하는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 글로벌 트랙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최신 정책, 경험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뤄 개인정보 보호를 바라보는 시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현준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DX(Digitalization for All)로 급속히 확장되는 가운데 집단지성이 그 어느 때보다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가 활발히 소통하며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만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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