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구단 최초로 ‘시즌 관중 8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치르는 시즌 최종전 입장권 1만2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의 2024 시즌 누적 관중은 총 80만4204명을 달성했다. 한화의 한 시즌 관중이 8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86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한화는 올 시즌 매진 경기를 47회로 늘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36회)가 세운 바 있다.
한편 한화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떠난다. 다음 시즌부터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설 예정이다.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중 전광판에 80만 관중을 넘어섰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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