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는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휴대폰 연락이 안될때가 많다. 이럴때일 수록 메신저 아이디가 도용되면 피싱 범죄로 인한 지인들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SK컴즈는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이날부터 네이트온 피싱방지 특별 페이지와 로그인 팝업, 알림판 등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 공지를 노출한다.
메신저 버전 업그레이드도 권장한다. 현재 제공되는 최신 버전 `4.0.3.0 (1076)`은 피싱위험국 IP 접속시 경고, 피싱으로 신고된 IP 접속시 경고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10월에는 접속 IP와 PC IP를 분석해 이상한 패턴의 접속일 경우 휴대폰 인증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이상패턴분석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메신저 피싱은 지인임을 가장해 금전사기를 저지르는 사회공학적인 범죄로 인터넷 세상의 질서를 흐리는 범죄행위"라며 "기술적 대응과 함께 업계와 관련 기관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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