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솔릭이 22일쯤 제주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전남 해안으로 상륙하겠다고 예보했다. 한반도에 태풍이 상륙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은 22일 오후쯤 제주를 시작으로 23~24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시속 144㎞)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21일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