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14일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 세계 30위, 국내 병원 중 1위에 등극했다.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스타티스타 사는 ‘스마트 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다.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1개 항목 역시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 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