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병원이 안전한 환경이어야 사회 역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첨단 기능을 활용해 환자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비대면, 비접촉을 강화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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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스피드게이트는 비대면 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고도화된 감염예방시스템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도적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내원 후에는 환자들의 대면 접촉, 체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수납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환자가 미리 신용, 체크카드를 등록해 두면 원무창구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귀가할 수 있도록 페이스루(PAY Thru) 시스템도 도입했다. 페이스루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가 귀가 후 당일 진료받은 내역만 정확히 자동 계산돼 등록된 결제방법으로 진료비 납부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루 시스템으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
환자들의 원무창구 방문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진료비 납부 이외에도 실손보험 청구 등을 위해 각종 영수증을 발급받으려는 경우가 많았다. 페이스루 시스템 도입으로 원내 곳곳에 설치된 ‘간편 서류 발급기’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받거나 병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언제든 출력 할 수 있어 기다릴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