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불루마시티에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들어선다

국내 앰버서더 계열 중 26번째 호텔
15일 랜드파트너스와 위탁 경영 계약 체결해
140실 규모...2019년부터 본격 운영 예정
  • 등록 2016-04-18 오전 9:56:04

    수정 2016-04-18 오전 9:56:04

울산 북구 사하동 일대에 개발 중인 블루마시티 조감도(사진=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 북구 산하동 일대에 개발중인 해양도시 불루마시티 내 세계적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 ‘머규어 앰버서더’ 호텔이 들어선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26번째 호텔이다.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 호텔 체인그룹 프랑스의 아코르호텔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울산 강동 산하지구에서 KCC스위첸 주거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랜드파트너스와 지난 15일 위탁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은 현재 공사중인 북구 블루마시티 KCC 스위첸 주거복합개발 단지에 140실 규모로 건립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2019년초 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머큐어 브랜드는 휴양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만족하고 로컬문화와 유니크한 인테리어 디자인 스토리에 기반을 둔 아코르호텔그룹의 대표 미드스케일 브랜드이다. 전세계 56개국 740여개 머큐어 호텔의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에는 서울 강남에 이어 두번째다. 이 호텔에는 고급레스토랑, 바, 컨벤션 & 회의시설, 사우나 & 피트니스 등 특급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15일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와 랜드파트너스는 머큐어 앰버서더 울산 위탁 경영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
아코르호텔그룹은 전세계 92개국에 약 39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합작하여 유일하게 한국에 기반을 둔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이비스스타일, 이비스버젯 등의 브랜드를 도입했다. 2016년 현재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주요 6개 도시에 총 17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서널 호텔 운영사이며, 향후 3년 이내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호텔 네트워크는 2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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