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함북 길주군 풍계리서 규모 5.6 인공지진..핵실험 추정”(상보)

진원 깊이 0㎞…그간 핵실험한 지역과 일치
  • 등록 2017-09-03 오후 1:13:11

    수정 2017-09-03 오후 1:16: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 36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풍계리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1.24도, 동경 129.0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0㎞이다.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현재 이번 지진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분석을 통해 핵실험이 맞는지, 맞는다면 어느 정도의 핵실험이었는지 파악하는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인다”며 “이번 인공지진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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