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LG전자 벤치마킹..`지일법`추진

  • 등록 2010-03-11 오전 11:20:20

    수정 2010-03-11 오전 11:20:2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와 LG전자간 '혁신교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포스코(005490)는 LG전자의 '일잘법(일 잘하는 법)'을 벤치마킹한 '지일법(지혜롭게 일하는 법)'을 만들고, 올해 사무부문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임원 및 챔피언(부서내 혁신총괄책임자), 생산부서 PO(Process Owner, 혁신추진책임자) 등이 대거 LG전자 생산성연구원(평택 소재)과 창원공장 등을 방문했다.

지난달 8일부터 한달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혁신교류에는 총 425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사무부문의 ‘일잘법(일 잘하는 법)’을 통한 업무 세분화와 표준화 사례 ▲생산현장의 혁신활동 추진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 차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종 진지한 분위기였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포스코는 이번 혁신 교류를 토대로 LG전자의 ‘일잘법’을 벤치마킹한 '지일법(지혜롭게 일하는 법)'작성 추진을 올해 사무부문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포스코의 혁신 사례 벤치마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000여명의 임직원을 포스코에 견학 보낼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월부터 LG전자 임직원들도 포스코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면서 "올해 1000명 이상이 포스코를 현장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 LG전자간의 혁신 교류는 정준양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작년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각각 최고경영진을 이끌고 서로의 핵심 사업장을 방문해 혁신 사례를 배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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