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는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맞선 안 본다고 해도 부모가 자꾸 주선해 주면 어떻게 대응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30일 공개했다.
그 결과 ‘내심 고맙게 생각한다’(남 33.3%, 여 34.9%)는 답이 가장 높았다. 또 ‘흔쾌히 응한다’(남 19.8%, 여 13.2%), ‘마지못해 본다’(남 27.1%, 여 25.6%) 등 ‘맞선에 응한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남성은 80.2%, 여성은 73.7%를 차지했다.
남성은 내심 고맙게 생각한다 - 마지못해 본다 - 흔쾌히 응한다 - 웬만하면 응하지 않는다 - 절대 응하지 않는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내심 고맙게 생각한다 - 마지못해 본다 - 웬만하면 응하지 않는다 - 흔쾌히 응한다 - 절대로 응하지 않는다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대충 얼버무린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았다. ‘괜찮았다고 말한다’(29.8%) ‘(안 본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19.8%)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15.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