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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4명은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피해자는 학교 행정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은 학생과 교직원이 건물에 들어오기 전인 오전 7시30분 직후에 발생했다. 버틀러는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이 무의미한 비극은 우리 주 전체를 뒤흔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와 학군의 수업 첫날에 발생한 총격 사건은 최근 몇 년 동안 악화되고 있는 미국 학교 내 총기 폭력 사태의 일부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학교 총격 사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에서 총기를 휘두르거나 발사하거나 총알이 학교 건물에 맞은 사건은 346건이나 발생했다. 이는 데이터를 집계를 시작한 196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일 만에 이미 4건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