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사드 배치 관련 "필요한 조치 고려할 것"

  • 등록 2016-07-09 오후 3:24:31

    수정 2016-07-09 오후 3:24:31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한·미 양국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발표에 대해 중국이 “필요한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의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전날 밤 담화에서 한미 양국이 중국을 비롯한 유관국가의 명확한 반대입장에도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한·미 양국과 관련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고 다만 국가의 전략적 안보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군사계획상의 배치 등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함께 결연한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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