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2004년부터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기술력과 수출 실적, 기업가 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헌정자를 포함해 지금껏 총 32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1967년 창립 이래 엔진용 피스톤 분야에 집중해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을 국산화 한 기업인이다. 동양피스톤은 2014년 ‘월드클래스300’,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됐으며 독일, 미국 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1위, 세계 4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은 1989년 3명의 직원과 사업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용 펜타입 레이저마커’를 개발한 입지전적 기업인이다. 이오테크닉스는 세계 1위의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으로 2009년부터 5년 연속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전체 임직원의 약 40%가 기술개발 인력이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240여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 중이다.
권선주 행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고 홍순겸·김영기·성규동 회장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