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김승연 회장 파기환송에 '강세'

  • 등록 2013-09-26 오전 10:49:48

    수정 2013-09-26 오전 10:49:4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법원이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건이 파기환송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3분 현재 한화(000880)는 전날보다 1.5%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대법원 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로 김승연 회장의 경영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동안 오너의 부재로 차질을 빚던 경영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회장은 위장 계열사의 빚을 우량 계열사가 대신 갚게 해 회사에 3200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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