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장수상회’의 연습 현장(사진=장수상회문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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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백일섭·이호재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가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이 사랑 앞에서 당찬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설렘 가득한 연애초보의 면모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한 무대서 보기 힘든 명품 배우들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 한 마디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백일섭·김지숙, 이호재·양금석 커플은 각자의 파트너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매 연습 때마다 대사와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일섭·이호재는 이번 공연에서 ‘로맨티스트’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김지숙·양금석은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지만 비밀을 간직한 당찬 여인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오는 30일까지 예매 시 ‘봄나들이 티켓’ 30% 할인을, 부부가 함께 관람하거나 3인 이상 가족이 관람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02-92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