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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마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실업 보험강화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부양책을 보류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책이 아직 표결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아울러 정부 당국의 잇따른 외화 유동성 확보 조치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릴 재료다.
김 차관은 또 “외환시장 변동성과 외화 유동성 상황 등을 감안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과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기업과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신속하고도 충분한 수준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23.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80원)을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9.90원)와 비교해 3.9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