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JMS 교주 정명석 중국서 체포

▲ 정명석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16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국제크리스천연합(JMS) 교주인 정명석씨 체포 관련 뉴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법무부 국제형사과는 이날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인터폴 수배 명단에 오른 JMS 교주 정명석씨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1년과 2003년, 2006년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작년 11월30일 중국 정부에 범죄인인도청구가 된 상태. 경찰도 2003년 정씨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수사 요청을 했고, 인터폴은 정씨를 `적색수배(red notice)` 명단에 올렸다.

중국 공안에 체포된 정씨가 국내로 송환되면 정씨는 1999년 수사당국의 추적을 받다 해외로 도피한지 8년만에 우리 사법당국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의 간담회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은행회관에서 18개 시중은행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은행권의 외형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대출 급증과 신용카드 회원 유치 등 과당 경쟁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윤 위원장인 또 금리 급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주문했다.

자칫 사고로 연결될 뻔 했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관련 소식도 뉴스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실수로 군용 활주로에 진입, 이륙을 시도하다 관제소의 지시로 급정지한 사고가 있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5일부터 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중인 온라인 게임 `4스토리`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4스토리는 트라비아의 제작사 재미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다중접속 롤플레잉게임(MMORPG). 최대 49명까지 마우스 클릭으로 손쉽게 지휘 가능한 실시간 전략지휘 시스템(RSCS)을 기본 인터페이스와 통합해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를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주요 포털사이트 전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비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방송돼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