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0년 국고선물 예상 범위는 110.60에서 111.00을, 3년 국고선물은 103.60에서 103.80의 박스권을 예상했다.
전날 선진국의 양호한 경제 회복에 대한 경제 개선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봤다. 컨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7.0으로 지난 6월 110.1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만큼 경계심에 약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추정했다.
비록 간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지난 4월 이전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제조업 중심의 높은 수출 의존도를 보이는 나라들의 경제 성장률은 하향 조정했다는 점도 주목했다. 특히 한국 성장률은 1.5%에서 1.4% 하향 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부진한 투자와 소비 활성화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고 원자재 하방 경직성으로 러시아,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이 대폭 상향조정됐는데 이는 국내 물가가 환율과 원자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