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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여신전문금융사 한국캐피탈(023760) 최고경영자(CEO)에 금융 전문가가 선임됐다.
한국캐피탈은 정상철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 3일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이익 88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안전성 지표인 레버리지 비율은 7.7배로 낮춰 금융당국 규제치(2025년까지 8배 미만)을 조기 달성했다.
정 대표는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산규모 3조5000억원으로 성장한 캐피탈사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최근 금융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