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영재서 발명CEO로 성장…글로벌 성공모델 찾았다

특허청, 30일 서울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간담회
  • 등록 2022-06-30 오전 9:40:45

    수정 2022-06-30 오전 9:40:45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30일 서울 중구의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발명영재 조기 발굴 및 발명CEO로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초창기 교육원을 이끌었던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와 교육원 관계자 및 수료생 대표들이 참석해 인지도 향상 및 수료생들의 지속적 성장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AIST와 포스텍에 각각 설치·운영 중인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매년 중학교 1~3학년(만13~15세) 발명영재 80여명을 선발해 2년 동안 발명·지식재산 교육과 함께 기업가정신, 미래기술,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 13년간 교육원을 거친 1200여명의 수료생들은 460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60여건의 스타트업 창업, 40여건의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등의 실적을 거뒀다.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 중 일부는 발명 기반의 성공적인 청년 기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 출범한 수료생간 네트워크(ACCEL)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ACCEL의 회장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수료생인 조현상 대표와 박상욱 대표를 ACCLE의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수료한 발명영재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발명을 기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허청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발명영재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사회에 공헌하는 한국 대표 발명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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