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4월말까지 한달 반 임시사용 기한 연장

  • 등록 2015-03-15 오후 7:46:28

    수정 2015-03-15 오후 7:46:2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웨덴 가구브랜드 이케아(IKEA) 광명점이 임시 영업 기한을 4월말까지 연장받았다. 광명시는 이케아의 임시사용 승인 기한 연장을 수용, 4월 30일까지 한 달반 가량 연장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15일 “15일까지였던 이케아의 임시사용 승인 기한이 내달 말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은 광명역 인근 교통 정체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짧게 임시사용 기한을 연장받아왔다. 지난 1월15일 5개월 임시사용 승인이 마무리된 뒤 3월15일까지 두 달간 임시사용을 승인받았고 이번에 세 번째로 그 기한이 연장됐다.

이케아 측은 광명역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주차시간 단축 및 인근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안내요원 배치 등 각고의 노력을 벌였다.

광명시 측은 지난 1월 이케아의 영업기한을 연장하면서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오는 5월말까지 광명역 인근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케아 측은 내심 임시사용 승인 기한이 5월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연장 기한이 짧은 까닭에 다시 한 달반 가량 임시로 영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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