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우수한옥' 10월 25일까지 신청 접수

9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
대상 1곳은 '올해의 한옥'
  • 등록 2024-09-26 오전 8:40:06

    수정 2024-09-26 오전 8:40:0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제9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진행한다. 시는 관내 한옥을 대상으로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우수한옥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제8회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종로구 재동의 한 한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98개소가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한옥 △한옥건축양식 △K-디자인 공간 3개 분류에 따라 우수한옥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옥 디자인요소를 재해석한 ‘현대 건축물’ 분류를 올해 ‘K-디자인 공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옥 분야에는 2004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 리모델링한 서울 시내 한옥(문화재 제외)을 선정한다. 용도 제한은 없다.

한옥건축양식 분야에는 필수 항목인 한식 목구조, 지붕틀 등 5가지 항목을 충족한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을 선정한다. 2014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 리모델링한 서울 시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K-디자인 공간 분야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재해석한 현대건축물·공간을 선정한다. 준공 시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우수한옥에는 건물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현판·인증패·인증서가 수여된다. 선정 이후 5년간 매년 1회 시설 정기점검을 지원한다. 보수가 필요한 경우 소규모 수선도 지원한다. 전문 작가 사진 촬영 및 사진집 제작, 사진전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심사는 서류, 현장 심사, 최종 3단계로 선정된 한옥 중 가장 좋은 사례 1개소를 ‘올해의 서울한옥’으로 선정한다. 한옥 및 한옥건축양식 분야에서 선정된 한옥(건축물) 중 1개소는 시민투표로 ‘올해의 공감한옥’으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매력적인 건축·문화 공간으로 평가받는 한옥이 지속 가능한 일상 속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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