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FN리츠, 공모가 하회하며 유가증권시장 데뷔

  • 등록 2023-04-10 오전 9:09:56

    수정 2023-04-10 오전 9:09: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FN리츠(448730)(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공모가인 5000원 선을 하회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FN리츠는 479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5분 현재 공모가(5000원) 대비 3.4%(65원) 하락한 4835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다.

삼성FN리츠는 지난달 27~2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87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침체 분위기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장 이후 삼성FN리츠는 분기 배당(1·4·7·10월 결산 기준)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부동산 기초자산을 편입한 대형 리츠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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