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TV로 추억의 게임을'…'뉴트로 감성' 금성오락실

21일부터 한 달간…'힙스터 성지' 성수동서 이색 마케팅
LG전자 "새로운 경험 추구하는 MZ세대와 적극 소통할 것"
  • 등록 2021-10-20 오전 10:00:00

    수정 2021-10-20 오전 10:00:00

금성오락실은 방문한 고객들이 게임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 문화 체험공간이다. 모델들이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힙스터의 성지인 서울 성수동의 편집숍 ‘수피’에 올레드 TV로 꾸민 ‘금성오락실’을 연다. 430제곱미터(㎡) 규모 팝업스토어인 금성오락실은 뉴트로 콘셉트의 이색 체험공간으로, 현존 최고 TV로 인정받는 올레드 TV와 추억의 오락실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금성오락실은 △올레드 게이밍 존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금성오락실 굿즈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스스로 빛나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픽셀을 형상화한 ‘Self-Lit 터널’을 통해 입장하는 올레드 게이밍 존에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의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레이싱 게임존에선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LG 올레드 TV를 ‘완벽한 게이밍 TV’로 선정하며 “차세대 콘솔을 위해 설계된 게이밍 TV들 가운데 왕좌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조성한 카페 공간에선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머그컵·텀블러 등 전용 굿즈를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 공간엔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도 마련했다.

금성오락실은 코로나 방역 기본 수칙에 따라 오락실·카페 등 각 공간 내 수용인원 기준에 맞춰 순차로 입장할 수 있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오락실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체크인한 후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오락실 내 게임은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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