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의 소비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는 소비 탭을 리뉴얼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조회 범위를 확장하고 개별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핀크 이용자들이 자산을 커스터마이징(최적화)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통합 편집 기능을 더해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드래그를 통해 금융 기관과 상품의 노출 및 순서를 쉽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핀크는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후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세밀한 분석과 정교한 오퍼링을 진행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고객의 금융생활을 더욱더 향상시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초밀착 상품을 제안하는 `원스탑 커스터마이징 금융 서비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