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3.2%, 2개월째 감소..車파업·갤노트7 여파(상보)

산업부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 파업, 신규 스마트폰 단종 영향"
  • 등록 2016-11-01 오전 9:06:31

    수정 2016-11-01 오전 9:12:12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0월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0월 수출액이 419억달러로 작년 10월과 비교해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1~10월 수출액도 작년 같은 시기보다 8%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5.9%) 이어 잇따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산업부는 △현대자동차 파업 △갤럭시노트7 리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해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했다.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선박, 컴퓨터 등 3개 품목은 증가했고 나머지 10개 품목은 감소했다.

수입은 338억달러로 2.3%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71억달러로 56개월째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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