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1명도 없도록 최선"

  • 등록 2014-04-16 오전 10:35:46

    수정 2014-04-16 오전 10:35:4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들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여객선의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하게 확인해서 단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민 대변인은 “김장수 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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