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4119억원과 20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4%씩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실적호조의 요인으로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 판매증가 ▲페이프리·하트서비스로 인한 해약율 감소 ▲중국화장품 사업성장에 의한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실적호조를 이끌었다. 44년만의 가을황사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렌탈판매가 18.9% 증가했으며, 일시불판매는 286.5% 늘었다. 음식물처리기 역시 지난해 출시된 클리베 신제품(WM-05)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대비 렌탈 74.9%, 일시불 72.7% 증가했다.
이에 렌탈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해약율의 감소로 이어져 평균 해약율이 2008년 1.15%에서 지난해 1.09%로 낮아졌다.
올해 웅진코웨이는 코디인력 증대와 일시불판매 확대를 통해 환경가전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화장품사업과 수처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전한다는 계획이다.
올 매출 1조53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 달성이 목표다.
홍준기 대표이사는 "2010년에는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신규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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