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유해균 없애는 은섬유 개발

  • 등록 2001-11-20 오전 11:45:20

    수정 2001-11-20 오전 11:45:20

[edaily] 효성(04800)은 최근 "은"이 혼합된 제균(除菌)섬유(상품명:마이판 매직 실버(Mipan Magic Silv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판 매직 실버"는 기존의 항균섬유와는 달리 원사내에 "은" 성분이 함유돼 반영구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균을 사멸시키는 제품. 효성은 "마이판 매직 실버는 나일론 기능성 섬유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녹농균, 대장균 등은 물론 내성이 강한 병원균인 MRSA까지 99.9% 죽여, 위생은 물론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 인체내의 물분자 운동을 촉진시켜 핼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은 성분을 원사에 직접 함유시켜 제조함으로써 화학물질이 섬유표면으로부터 묻어 나올 우려가 없어 민감성 피부에 장시간 접촉하더라도 알러지를 비롯한 피부질환의 염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제균섬유 생산을 내년까지 400톤으로 늘리고 국내외 전시회에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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