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2022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관광재단에서 3년마다 심사해 선발하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2019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사업 참여 실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현황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서울관광플라자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의 장 마련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오픈 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차병원의 난임 시술 노하우가 집결된 센터이다. 연간 8,000건 이상의 시험관 시술이 이루어지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췄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의 난임 예방부터 치료까지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러시아, 몽골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 및 병원과 MOU 체결,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국제행사 참가, 나눔의료활동 등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개원 이후 지금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난임 치료를 위해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을 찾았다.
강남, 분당, 서울역, 일산과 호주 등 총 14개의 차병원 난임센터를 통해 1시간에 1명의 아이가 탄생하고 있다.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고,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난자 급속 냉동 방식인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해 난자 보관 시대를 열었으며 2002년에는 세계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했다. 또한 국내 최초 복강경 기법 도입, 아시아 최초로 난소 없는 여성의 임신 성공,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출산에 성공하는 등 생식의학분야를 세계적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