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포스코엠텍(009520)이 포스코가 3년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9.40%(820원) 상승한 954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상한가로 마감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포스코엠텍의 강세는 포스코가 2018년 31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鹽湖·소금 호수)에 매장된 리튬의 가치가 35조원(누적 매출액 전망)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때문으로 보인다. 가치급등은 추가 탐사를 통해 리튬 매장량이 인수당시 추산한 것의 6배로 늘었고 최근 2차전지 수요 급증으로 리튬 가격이 크게 오른 때문이다.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