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외신도 특파원 증파.. 주요뉴스로 타전

  • 등록 2014-04-17 오전 9:57:07

    수정 2014-04-17 오전 9:57:07

[진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강신우 기자] 지난 16일 진도 앞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외신도 특파원을 증파하며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주요 외신은 사고가 난 16일 오전부터 이곳 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보도하며 특파원을 파견했다. 실종자가 200여 명이 넘는다는 게 확인된 이날 오후부터 중계차와 취재진을 증파하며 주요 뉴스로 보도했고, 17일에도 각국 본부에서 기자를 증파하고 있다.

그밖에 일본 언론인 닛테레, 테레비아사히, 후지TV, 요미우리와 중국 CCTV, 아랍계 방송사 알자지라 등 전 세계 주요 매체 대부분이 진도 팽목항과 포항 해경 등에서 실종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반 현재 탑승자 475명 중 8명의 사망을 확인했고, 179명이 구조됐다. 실종자는 2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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