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찬성 41.7% 반대 50.5%…충청 65.2% 대 29.2%

  • 등록 2015-02-14 오후 2:52:13

    수정 2015-02-14 오후 2:53: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리얼미터는 13일 여론조사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성이 41.7%, 반대가 50.5%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1일 조사에서는 찬성 34.2% 반대 55.8%였다가 12일에는 찬성 40.3% 반대 49.3%로 찬성 여론이 늘고 반대 여론이 줄어든 흐름이 13일까지 이어졌다.

여론의 흐름이 변동한 이유는 대전·충청권에서 찬성 여론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충청권 11일 조사에서 찬성 33.2% 반대 57.4%로 반대 여론이 컸으나 12일 조사에서는 찬성 66.1% 반대 31.2%로 흐름이 역전됐다. 13일에서는 찬성 65.2% 반대 29.2%였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통과될 것’ 61.9%. ‘부결될 것’ 21.7%, ‘모름·무응답’ 16.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50%)·무선(50%) 혼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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