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치료 관심… 강세 지속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15% 오른 1만37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째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회사는 수요예측 당시 공모가가 희망가폭에 못 미치는 6000원에 결정했지만 지난달 21일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며 현재 공모가 대비 129.2%(7750원) 오른 상태다.

2011년 설립한 회사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과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퓨어스템-AD’는 2017년까지 임상 3상을 마치고 2018년 시판할 예정이다. 크론병 치료제인 ‘퓨어스템-CD’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RA‘도 임상을 진행 중이다. 2014년 12월에는 대웅제약(069620)과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 관련기사 ◀
☞ 강스템바이오텍, 코스온·안국약품과 줄기세포 화장품 유통·판매 추진
☞ [특징주]강스템바이오, 이틀째 급등…‘공모가 너무 낮았나’
☞ [특징주]강스템바이오,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