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를 통해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발표했다.
▲ 지역별 고위험 음주율 |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났으며, 충남·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났았지만,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조사는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의 첫걸음으로서 의의를 가진다"며 "신뢰도 높은 건강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생산하고, 정부와 보건과학자,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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