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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는 103건이다. 평균 매매금액은 6억1976만원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재건축 연한을 채운 아파트들의 거래 내역이 눈에 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 전용 137.55㎡형은 지난주 24억원(2층)에 팔렸다. 작년 10월 26억5000만원(9층)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2억5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2016년 10월 실거래가 기록 25억원(10층)보다도 낮다.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용 165.08㎡형은 19억5000만원(2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주택형이 작년 11월에 20억5000만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올해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는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136.33㎡형은 지난주 12억8250만원(2층)에 거래됐다. 불과 한달 전 같은 주택형 같은 층 거래가는 13억8000만원이었다. 작년 11월 거래가 성사된 9건의 가격도 12억8500만~13억5000만원에 분포해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에 따라 오는 5월 서울지역 환수제 적용 사업장에 대해 가구별 부담금 예상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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