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인터넷 포털
엠파스(066270)(empas.com)는 25일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순서대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유저랭크(User Rank)`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저랭크` 검색 서비스는 시기에 따라 관심있는 이슈가 달라지는 이용자들이 확인한 횟수에 따라 검색 결과를 재배치 해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
기존 포털은 검색 시 지식, 블로그 등 포털 사이트들이 정책적으로 설정하는 카테고리 순서대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만 `유저 랭크 검색`은 이같은 정책적 설정없이 모든 검색 결과를 네티즌들이 확인한 순서대로 보여준다.
`교황`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할 경우 교황 선종 때는 `뉴스`가, 장례식 때는 `사진`과 `이미지`가, 교황 선출 시기에는 `지식` 영역이 검색 결과에서 가장 많이 읽히게 되는데 이같은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검색 결과에 반영돼 동일 키워드로 검색해도 오늘은 `뉴스`가, 내일은 `이미지`가 최상단에 검색되는 것이다.
엠파스는 지난 1년간 이용자의 검색 이용 행태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동적 재배치 알고리즘(DRA, Dynamic Relocation Algorithm)`을 적용, 국내 최초로 이같은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엠파스 본부장은 "`동적 재배치 알고리즘`은 수천만~수억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계산, 바로 바로 검색 결과에 적용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검색 엔진과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포털과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