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비대면 신분증 확인 자동화…개설시간 단축

  • 등록 2016-10-14 오전 9:11:51

    수정 2016-10-14 오전 9:11:5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입출금 게좌를 개설할 때 고객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신분증 스캔 전용앱을 통해 제출한다. 기존에는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나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사진과 발급기관에 등록된 사진을 비교해 신분증 진위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는 행정자치부와 경찰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행정자치부는 기술력, 관심도, 준비수준 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3개 은행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해 이같은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직원이 수기로 확인하는 대기시간 사라져 고객의 거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주말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계좌개설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체인증, 영상통화 등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다양화해 편의성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