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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7일 오전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주요 건설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재단 설립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상대 전 부회장을 초대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업체 대표 및 정부·학계 인사들을 이사진으로 구성했다.
사회공헌재단 출범은 지난 8월 19일 ‘건설업계 자정결의대회’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업계는 지난달 28일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관, 사업계획 논의 등 재단설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이날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재단은 이날 발기인 총회에 이어 이달 안에 설립허가를 얻어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 등 건설산업의 특장점을 살린 사회공헌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에 선임된 이상대 전 부회장은 “건설인들의 진심을 국민들께 전달하고 건설산업이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