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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브뤼셀에서 첫선을 보인 `히리코`는 스페인 북구 바스크 지방에서 개발한 초소형 접이식 전기차로 유모차처럼 접을 수 있어 주차에 필요한 공간이 1.5m에 불과하다. 2인승으로 전면 대형 유리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바스크어로 `도시형`이라는 의미를 가진 히리코는 1회 충전으로 12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운행 중 도심 제한 속도를 자동으로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모터는 360도 회전하는 바퀴에 달렸다.
컨소시엄 공동대변인인 고르카 에스피오는 "그간은 대체로 유럽의 아이디어가 미국에서 제품화됐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아이디어가 유럽에서 현실화됐다."라고 말했다.
베를린,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홍콩 등 7개 도시가 현재 히리코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파리와 런던, 보스턴, 두바이, 브뤼셀은 개발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개인 구매자에게는 약 1만2500유로(약 18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 초소형 접이식 전기 자동차 `히리코(Hiriko)` 사진 보기 ☞ 쌍용자동차 LUV `코란도 스포츠` 사진 보기 ☞ 기아車 `K9` 스파이샷 보기 ☞ `초고속 오토바이 톱 10`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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