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 등록 2023-07-10 오전 10:09:25

    수정 2023-07-10 오전 10:09:25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안전의 날’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제공)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신공영이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사고사망만인율 산정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수 1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을 말하며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매 분기 공개하는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5위권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는 7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한신공영은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 0 퍼밀리아드’로 호반건설과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건설업계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시행 이후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체 사고사망자는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22년 안전보건 조직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3년 안전보건목표를 ‘중대재해 ZERO’로 정하고 매분기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안전의 날’ 캠페인 시행 및 대표이사와 CSO를 비롯해 임원들이 매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강조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 수단으로 손꼽히는 ‘위험성평가’의 본사, 현장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및 외부기관의 점검결과와 산업재해에서 도출한 유해위험요인을 즉각적으로 확인해 적용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DB’를 구축하고 시스템 고도화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현장별로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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