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Oil, 신고가…외국인 매수세 유입

  • 등록 2015-02-26 오전 9:18:19

    수정 2015-02-26 오전 9:18:1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상승세를 탄 에쓰오일(S-OIL(010950))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등이, 매도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등이 각각 올라와있다. 장중 6만6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1달러(3.47%) 오른 배럴당 50.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97달러(5.1%) 상승한 배럴당 61.63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에너지 수요국인 중국이 개선된 제조업 지표를 보이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 전세계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도 유가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정유주를 포함한 경기순환업종은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고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데다 향후 국제유가 반등시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호적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함께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된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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