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1 대전광역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0월 11일까지 과학과 기술의 도시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다.
| (사진제공=대전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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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허브 대전, 기술로 세계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전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DCC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총 7개 분과 53개 직종에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올해 대회를 최소한의 참가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회식과 폐회식 등 모든 공식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중계되며, 시상식 또한 올림픽처럼 각 경기장에 메달리스트플라자를 설치해 시상 인원의 집합을 최소화하는 개별 시상식으로 치러진다.
각 경기장의 방역 수칙도 대폭 강화해 경기 참가선수와 심사위원 외에는 출입이 불가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주 출입구에 비접촉 체온계, 방역게이트 등을 운영하고 출입 인원에 대한 PCR검사도 필수로 실시한다. 소독게이트, 사전등록 확인, PCR 확인, 손목띠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의 5단계 절차를 통과해야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