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서울 오피스 공실률 소폭 하락…여의도만 상승

  • 등록 2018-07-03 오전 9:03:32

    수정 2018-07-03 오후 8:06:48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2분기 서울시내 오피스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주요 권역 공실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여의도만 공실률이 뛰었다.

3일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9.6%로 전분기보다 0.4%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대형은 9.6%로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형은 9.9%로 1.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의 사무실 이전으로 임차 면적이 증가했고, 기존 공유오피스가 영역 확장을 위해 대규모로 임차하면서 공실률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권역별 대형오피스 공실률을 보면 여의도는 올랐고 도심·강남·기타 권역은 하락했다.

여의도는 2분기 공실률이 12.4%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여의도 내 오피스 3곳에 분산해 있던 KB증권이 신규 공급된 더케이타워로 통합 입주한 데다 KB국민은행 및 계열사가 연쇄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사학연금회관빌딩 재건축으로 임차인이 유출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강남권 공실률은 7.6%로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분당 엠텍IT타워에 있던 현대오트론이 인력 연구공간을 확대하면서 삼성역 삼성생명빌딩으로 이전했고, 외국계 공유오피스인 위워크가 PCA생명타워에 대규모로 입주했다.

도심권은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쳐타워에 세븐일레븐 본사와 공유오피스가 입주했고, 을지로 파인에비뉴 A동에 대기업 계열사가 입주하면서 주요 권역 중 공실률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