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의 새로운 거대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언팩’ 행사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미국 내에서 빅-스크린(대화면) 스마트폰 기기의 표준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새 모델 갤럭시노트4를 앞세워 전작 갤노트3의 흥행신화를 재현하려 든다고 4일 보도했다.
지난 가을 출시된 갤노트3은 출시 단 두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이른바 ‘텐밀리언셀러(1000만대)’의 대박을 터뜨린 바 있는데 삼성 측은 이날 발표한 갤럭시노트4로 그 성공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매체는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그럴 만한 두드러진 장점을 갖췄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첫째 보다 날카로워진 스크린(화면)과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의 추가 그리고 몇 가지 멋들어진 특징들이 곁들여진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전략적인 차원에서 갤럭시노트 엣지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 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즐기면서 옆 화면을 통해 메시지나 알림을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갤럭시노트 엣지 사용자는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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