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與정책 우선순위는 저출생…추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1호 공약 설명
"부총리급 인구부, 실질적 컨트롤타워 돼야"
  • 등록 2024-01-19 오전 9:50:38

    수정 2024-01-19 오전 9:50:38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당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전날 발표한 저출생 대책을 두고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정책 우선순위 1위로 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추가 저출생 대책 발표를 예고했다.

유의동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택배’ 1호 상품으로 ‘일·가족 모두 행복’을 잘 배송했다”며 “저출생 위기 극복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이 더 희망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집대성해 하나의 발표문에 담았다”며 “일과 가정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장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 비해 개별 정책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데 부족했단 반성이 있었다”며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고 인구부를 저출산 정책의 실질적 컨트롤타워로 만들어야 한다. 부처별로 흩어진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이고 집중적 관리를 할 때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1호 공약 발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준비한 저출생 대책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민의힘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약 정책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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